21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연구원은 7월 말에서 8월 초순 사이에 피서객(47%)이 가장 많이 몰리는 것으로 조사돼 하루 평균 교통량이 전년 대비 5.6% 증가한 391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피서지는 동해안을 포함한 강원지역이 41%, 서해안과 남해안이 각각 11%로 나타났다. 휴가길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79%로 가장 많아 고속도로 정체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 휴가철 주요구간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서울~강릉 9시간, 서울~부산 8시간30분, 서서울~목포 7시간30분으로 조사됐다. 귀경시는 서울~강릉 6시간30분, 서울~부산 7시간30분, 서울~광주 7시간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이에 따라 휴가객들이 몰리는 24일부터 8월10일까지 18일간을 '하계휴가철 고속도로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여러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요일과 토요일 일부 구간에서 오전8시부터 오후10시까지 임시로 갓길통행을 허용할 계획이다.
허용구간은 휴가지 방향은 경부고속도로 망향~천안분기점 10㎞,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7㎞ 내외 구간으로 승용차 통행만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현재 주말에만 시행되고 있는 영업소 진입교통량 조절이 하계휴가기간동안 시행된다. 진입 교통량 조절은 고속도로 본선이 정체될 경우 단계별로 영업소 진입차로를 줄여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아울러 확장공사 중인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구간을 조기 개통하는 등 5개 노선 6개소가 조기 개통 또는 개방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진입전 교통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여름철 장거리운전 중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일정 시간 운전 이후엔 휴게소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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