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에 대안학교 추가 신설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7-14 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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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성매매 피해 10대 청소년들 자립 적극 돕는다""" 서울시, 오늘 개교식 열어 다채로운 직업분야 체험

[시민일보] 가출 및 성매매 피해 10대여성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들을 위한 종합적인 자립지원 대책이 부족한 가운데 서울시는 지난해 마포지역에 '서울시 늘푸른 자립학교'를 개교한데 이어 노원지역에 늘푸른 자립학교 1개교를 추가 설치한다.

서울시는 15일 가출 및 성매매 피해 10대여성을 위한 대안학교인 서울시 늘푸른 자립학교 '노원' 개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노원구 상계2동에 위치한 늘푸른 자립학교는 서울시 북부지역에 대안학교가 부재한 점을 파악, 북부지역에 경제적으로 빈곤하고 위기상황에 높여있는 10대여성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직업체험, 인턴십 운영 등의 '경제적 자립'과정을 특화한 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노원' 늘푸른 자립학교에서는 학교를 기획할 때부터 사진작가, 의사, 디자이너, 기업가 등 다양한 직업 멘토 및 CJ 푸드빌, SK텔레콤과 같은 직업체험 기관을 연계해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직업멘토와의 1:1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꿈을 찾고 취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노원지역에서 가출 및 성매매 예방을 위한 심야 거리상담 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노원구 및 북부지역의 위기 10대여성을 직접 거리에서 학교로 연계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시 김용복 여성정책담당관은 "자립학교 마포에 이어 노원지역에 1개교 추가 설치를 통해 북부지역의 위기 십대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자립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소외된 10대 여성이 미래의 건강한 서울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 '모든 세대의 여성이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교식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 윤준병 서울시 가족보건기획관, 김용복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 등이 참석하며, 방송인 박경림과 강지원 변호사, CJ푸드빌 김상임 상무가 드림멘토로 위촉장을 수여받게 된다.

특히 방송인 박경림은 자립학교의 한 학생의 꿈이 박경림씨와 같은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드림멘토' 활동을 승낙했으며,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특강으로 들려주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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