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실버 축구단 내달 창단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7-11 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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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ㆍ이회택 前국가대표등 600명 참여 [시민일보] 대한민국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루는 등 월드컵 열기로 인한 축구에 대한 관심 높아진 가운데 서울시가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축구팀을 창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시는 허윤정, 김정남, 이회택 등 국가대표 출신 실버선수 40명과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소속의 축구동호회 260명 등 총 600명이 참여하는 '서울시 실버 축구단'을 8월 창단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실버 축구단'은 자치구별로 1개 팀씩 25개의 '자치구 실버 축구팀'과 자치구 선수 중에서 우수선수를 선발해 구성된 서울의 대표팀인 '서울시 실버 축구팀' 등 총 26개 팀으로 구성된다. 팀별 선수는 감독 포함 총 24명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0월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장배 실버축구대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자치구별 선수 선발전을 거쳐 25개 자치구팀 대항으로 치러지게 되며 체력적인 면을 고려해 전·후반 각 30분씩 진행된다.

전 국가대표 출신 허윤정씨는 "평생을 함께한 축구로 노후의 건강도 지키고, 나이 들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종목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 축구동호인의 저변을 늘려나가기 위해 이번 실버축구단 창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용 서울시 노인복지과장은 "실버축구팀은 유소년팀, 여성축구팀, 직장팀 등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세대통합은 물론 노인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다른 자치단체나 외국 실버축구팀과의 친선경기도 추진해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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