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찜질방 50곳중 15곳 '위생 불량'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6-22 16: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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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 물교체등 위반 [시민일보] 서울시내 50곳의 찜질방 중 15곳이 공중위생법 및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찜질방 시설을 갖춘 대형 목욕장 50곳의 위생실태를 점검한 결과 15곳의 목욕장 중 20곳의 부대시설(피부미용업 등)을 적발(12곳 형사입건, 8곳 행정처분 조치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

점검대상으로는 찜질시설을 갖춘 대형(1650㎡ 이상) 목욕장을 자치구별 2~3곳을 선정, 표본 점검했으며 점검사항으로는 목욕탕 욕조수 관리 및 식품취급 접객업소, 피부미용 등 부대시설 취급 업소에 대한 위생실태 등이다.

또한 시는 목욕탕 욕조수(온탕)를 채수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수질 검사한 결과 18곳이 기준치를 초과, 부적합한 업소로 이용인원 대비 주기적인 물교체, 여과ㆍ순환 등 시설 관리를 소홀히 해 위반한 것으로 관할구청에 시설개선 명령을 의뢰했다.

기타 목욕장내 이용안내문ㆍ온도계 미게첨, 통로 물건적치, 박카스 판매, 청소 불량 등 경미하게 위반한 25곳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해 업주와 종사자에게 공중위생 서비스 향상을 제고하도록 행정 계도했다.

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 중 시설이 열악한 소규모 영세 업소의 위생의식이 소홀해 불쾌감을 주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G20 정상회의 개최 등 세계대회를 앞두고 다중이 이용하는 업소에 대한 위생실태를 기획단속해 시민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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