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ㆍ화양ㆍ문래 고가차도 없앤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6-20 17: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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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월말까지 모두 철거, 차로 늘어 교통흐름 원활 [시민일보] 그간 도시 경관을 해치고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던 노량진 고가차도와 화양?문래 고가차도가 8월 말까지 모두 철거된다.

서울시는 노량진 고가차도는 오는 7월 말, 화양?문래 고가차도는 8월 중 철거를 시작해 8월 말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화양?노량진?문래 고가차도는 고가차도 진?출입부의 병목현상 등에 따라 고가차도의 기능이 저하되고 지역발전 저해 요인으로 지적되는 등 철거 민원이 계속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1981년 한강대교 남단에 설치된 노량진 고가차도와 1979년에 설치된 화양 및 문래 고가차도를 철거해 평면교차로로 조성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등 보행자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철거 후 공사기간은 약 3개월이 소요되며, 11월 말까지 모두 완료된다.

노량진 고가차도는 철거 후 한강대교 방면으로 2개 차로가 4개 차로로 늘어나고 상도터널에서 한강대교 방면으로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확대되는 등 평면교차로가 조성돼 교통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화양 고가차도는 철거 후 고가차도를 포함한 기존의 왕복 6개 차로가 평면 7개 차로로 변경되고, 중앙 1개 차로는 좌회전과 유턴이 용이하도록 조성된다.

문래 고가차도는 철거 후 단절됐던 경인로상 중앙버스 전용차로가 연결되고 도림교 부근에 있던 버스정류장이 문래동사거리 방면으로 이전, 정류장 간격의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가차도 철거가 완료되면 주변 조망권 회복으로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되고 주변 상권 회복 등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내 고가차도는 총 89개로 지난 2007년 신설고가 철거를 시작으로 2008년 광희고가와 혜화고가, 2009년 회현고가와 한강대교북단고가 등 5개의 고가가 철거됐다.

또한 오는 2011년 아현, 서대문, 홍제 등 3곳, 2012년 이후 노들, 구로, 약수, 도림, 서울역, 삼각지 등 6곳이 철거될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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