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생산되는 채소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6-16 17: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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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출하 전 잔류 농약 검사 [시민일보] 서울시가 산지에서부터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ㆍ공급되는 체계를 마련코자 시내 지역 단위농협과 공동으로 도심에서 생산되는 채소류에 대한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 서비스제’를 시행 중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이달까지 농지에서 출하 전에 채소류 256건을 검사, 22건의 농약잔류 기준초과 농산물을 걸러내 긴급 출하연기조치 하고, 출하 연기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일부 농산물(10톤)은 생산자 스스로가 폐기토록 유도해 부적합 농산물이 시에 출하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가 총괄하고 농수산물공사, 지역 농협 등이 참여하며, 농수산물공사는 출하 전 검사로 합격한 농산물이 도매시장에 반입될 경우 별도 ‘검사 합격 필’ 표시판을 설치해 잔류농약 검사를 면제,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고 있다.

사업 추진 배경은 시 반입농산물 안전성 검사시 부적합 농산물 대부분이 채소류(98%)인 것에 착안, 농수산물공사, 지역 단위농협(송파, 강동)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 것으로 서울시내 채소 재배농가(412곳)가 대상이다.

부적합 제품은 시 식품안전과에서 기준초과 정도에 따라 출하연기 또는 용도변경, 폐기 등을 지시하고, 서울시와 농협 직원으로 구성된 시료채취반이 이행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소비자에게는 안전성 확보, 생산자는 출하시 부적합 판정에 대한 불이익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생산ㆍ소비자 모두를 생각하는 식품안전 현장 행정서비스로 해당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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