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관리 시범지구 '한남뉴타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6-16 17: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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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뽑아 5구역 '추진위' 구성 [시민일보] 한남뉴타운 내 5개 사업구역 중 한남5구역이 가장 먼저 과반수이상의 주민 동의를 받아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주민 과반수이상의 동의를 받은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공공관리자인 용산구청장이 승인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재개발사업에서 흔히 쓰이던 OS(Out Sourcing)요원 동원이나 동의서 사고팔기 등에 의한 동의서 징구는 비리의 근원이었으나, 한남5구역에서는 주민 스스로 동의서를 제출함으로써 추진위원회 구성에 따른 불필요한 비용이 전혀 들지 않았다.

또한 추진위원 구성은 예비추진위원장이 추진위원에 관한 전권을 행사하던 것과는 달리 예비추진위원장 뿐만 아니라 사업구역별 여건에 따라 감사와 낙선자에게도 추진위원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기존 재개발사업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OS요원을 동원한 선물공세 등을 통한 동의서 징구방식에서 탈피해 주민 스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공공관리제도를 통한 투명한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와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남지구는 뉴타운 최초로 공공관리제도를 시범 적용중인 곳으로 총 5개 구역의 면적이 100만㎡규모이다.

또한 토지등소유자가 총 9000명이 넘는 등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 중 규모가 가장 큰 지역으로, 이번에 한남5구역 추진위원회 승인에 이어 한남2구역도 곧 승인 신청할 예정이며, 나머지 3개 구역도 내달 중 승인을 목표로 동의서를 징구중이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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