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서울시 예산안이 올해보다 1.2% 증가한 21조2853억원으로 편성 됐다.
서울시는 내년 예산안을 일반회계 15조4천500억원, 특별회계 5조8천 353억원 등 총 21조2천853억원으로 확정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우리나라 경제가 빠른 회복세로 전환돼 내 년엔 4% 내외의 실질경제성장률을 전망하고 있으나 아직은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제 활력 회복의 재정운용기조가 필요하다고 판단, 재정 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차입을 통한 적자예산으로 편성 됐다.
특히 시는 사회복지와 일자리 창출 등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창 출 예산을 올해(1943억원)의 2배 이상 증액된 3905억원, 사회복지예산 은 전체예산의 1/4에 해당하는 4조859억원으로 편성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내 나감으 로써 어려운 서민들이 고용불안에서 벗어나 경제 활력 회복에 동참하 고 그 혜택을 나눠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일자리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청년실업대책(2212 명), 공공근로사업(7000명), 사회적 기업발굴 육성(250개 기업), 희망 근로 프로젝트(2만725명)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3905억원을 배분, 총 16만5616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어려운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복지예산을 전체의 24.6% 인 4조859억원으로 올해에 이어 최대규모로 배분했다.
희망플러스ㆍ꿈나래통장을 지속적으로 확대(2만→3만가구)하고, 긴급 복지지원 및 틈새계층 특별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 서울형 어린이집 육성(2395→2800곳) 등 여성의 사회참여 지원, 장 애인ㆍ노인ㆍ청소년 복지를 강화해 나가는 등 자립ㆍ자활의 서울형 복 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그동안 진행돼 온 주요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준 뿐 아 니라 미래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사업들 의 투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의료원 신축이전 및 양천메디컬센터 건립, 이대병원부지 공원화, 신재생에너지 랜드마크 조성, 천연가스버스 교체 등 내년 마무리 사업 을 지원한다.
또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426억원), 남산 르네상스(415억원, 한강 르 네상스(1425억원), 공공관리자제도 시행(83억원), 세운초록띠공원 조 성(1500억원) 등 이미 진행 중인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재원을 배분했다.
특히, 세계 녹색 경쟁력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154억원), 건물에너지 이용 합리화 사업(45억원) 등의 사업들에도 예 산을 배정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재정 지출을 확대하는 재정운용 기조를 유지했다”며 “16만5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일자 리 예산은 서울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 망했다.
그는 “특히 사회복지예산을 올해에 이어 최대 규모로 배분함으로써 자활 자립 중심의 서울시 복지정책에 더욱 힘을 실었다”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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