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S라인 도시숲 갤러리' 만든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11-04 16: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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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역~시계 폐철로에 열차정원등 조성 오는 2012년 완공예정

2010년 말 폐선이 예정된 서울 동북부의 경춘선이 오는 2012년 ‘S라인 도시숲 갤러리’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경춘선 폐선 예정 부지인 성북역~시계간 6.3km 구간 12만8000㎡와 주변 시설녹지 9만9000㎡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공원조성 기본계획(안) 현상공모를 실시한 후 지난달 입선작 3점을 선정, 본격적인 공원조성사업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현상공모에는 총 9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주)채움조경기술사사무소와 (주)건축사사무소 어반엑스, (주)선진엔지니어링 종합 건축이 제출한 ‘흙길을 걸어서 만나는 도시숲 갤러리’ 계획(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된 업체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공원 조성을 위해 2010년 당선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설계를 완료하고 2011년 착공에 들어가 2012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당선된 ‘흙길을 걸어서 만나는 도시숲 갤러리’는 6.3km의 긴 선형 숲을 만들고 세가지 길(흙길, 자전거길, 시간의 길)을 더함으로써 선형 도시인프라의 특성을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이곳에서는 열차 정원 등 이채로운 정원과 숲갤러리, 소호 스테이션 등 다양한 갤러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불암산, 중랑천, 북서울꿈의숲 등의 도시 거점도시 및 산재한 연접부 공원녹지를 물리적으로 연결해 체계적 그린네트워크가 형성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원 조성은 동북부 지역의 단절된 그린네트워크를 연계할 것이며, 기차소음과 진동으로 생활이 불편했던 철로변 주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동북권 지역 발전을 도모해 강남ㆍ북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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