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번동 365-1번지 일대 부지에 강북소방서(조감도)를 신설키로 하고, 오는 12월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강북구 지역의 급증하는 소방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구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보호키 위한 것.
구는 총 137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중 착공, 2011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번동 365-1번지 부지에 연면적 54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소방서를 건립하게 된다.
동시에 119안전센터 1개, 구조대 조직 1개, 고가 사다리차 등 소방 18대를 갖추게 되며, 130명의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동안 강북구엔 소방서가 없어 도봉소방서가 인구 70만명이 넘는 강북구, 도봉구 지역을 관할해왔지만, 위치가 도봉구에 치우쳐 있어 유사시 신속한 현장대응이 곤란할 뿐 아니라 뉴타운, 균형발전촉진지구, 재개발 사업 등에 따른 고층, 대형건물 증가와 인구유입으로 화재?재난 취약대상이 급증하고 노인가구,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소방서비스 수요가 많아 신설 필요성이 절실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 2006년부터 서울시 건의를 통해 강북소방서 신설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난 2007년 신설여부를 확정하고 올해 도봉소방서와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해당 지역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했다.
상정된 안건은 지난달 7일 원안 가결됐으며, 22일 시설결정 및 지형도면이 고시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소방서 건립이 완료되면 소방안전 사각지역 해소와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구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삼각산의 산불과 산악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도시뉴타운과 관계자는 “소방서 신설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해온 강북구의 숙원사업”이라며 “아무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강북구 번동 365-1번지 일대에 신설될 강북소방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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