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수상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1-01 15: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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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관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국무총리상'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정보정책위원회가 공동주관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전국 3080개(공공부문 596개) 도서관이 참가한 이번 운영평가에서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이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서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그동안 차별화된 사업운영과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구의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해 왔으며, 특히 이번 평가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최상위 점수를 획득했을 뿐 아니라 고객만족도 조사 점수 부분에서도 상위에 랭크됐다.

이는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독서교실, 도서관 학교 운영 등을 통해 주민 밀착형 도서관으로 자리잡은 결과이자 노인, 장애인, 결혼 이민자 여성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의 결실이기도 하다.

이정수 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으로 전국적인 도서관으로 발돋움한 만큼 앞으로도 위상에 걸맞는 차별화된 도서관 운영으로 전국 최고의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2002년 6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딸 이진아양을 잃은 아버지 이상철씨가 평소 책을 좋아했던 딸을 기리기 위해 도서관을 짓기로 결심하고 기부를 해 서울시와 서대문구의 지원 아래 이진아양의 스물다섯번째 생일인 2005년 9월15일 지어졌다.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모자열람실, 어린이열람실, 도예공방, 문화사랑방, 문화창작실, 멀티문화 감상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영화 상영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는 지역사회내 다문화가정을 배려한 ‘결혼 이민자 여성을 위한 한국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을 다녀간 지역 주민은 4만여명이며, 대출된 책은 3만여권에 이르러 지난해 동월 대비 91.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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