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오케스트라 닻 올렸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01 14: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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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억윤 코리아W필하모닉과 운영 협약...5일 첫 공연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유억윤 코리아W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구립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 ‘성북구립오케스트라’를 출범시키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성북구립오케스트라는 창단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구청이 직접 창단하는 것이 아닌 기존단체와 협약을 통해 아웃소싱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정기연주회, 신년 및 송년음악회, 합동연주회, 뜨락예술무대와 상설예술무대, 각종 축제 및 행사 등을 통해 연간 12회 이상 공연을 펼치게 된다.

성북구립오케스트라는 5일 오후 7시 석관동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연주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 오케스트라는 김남윤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비롯해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장의 마음’, 영화 시네마천국 O.S.T 중 Love theme, 오솔레미오 등을 연주하고 소프라노 박정원, 테너 신동호,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 성북구립합창단,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 등이 협연한다.

구는 이번 구립오케스트라 출범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창단된 코리아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미국 뉴저지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및 상임지위자를 겸임하고 있는 지휘자 김남윤씨와 50여명의 상근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코리아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베토벤교향곡 전곡 연주와 같은 정통 클래식 공연을 통해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왔으며, 국악과의 접목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대중적으로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코리아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남윤 지휘자, 유억윤 단장, 서찬교 구청장, 장휘상 상임이사(사진 오른쪽부터)가 지난달 14일 구립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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