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올레밤길걷기 행사 오늘 개최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0-29 17: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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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광장서 출발… 음악공연등 코스마다 이벤트 다채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구청광장을 출발해 석촌호수에서 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올림픽공원을 거쳐 다시 구청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31.63km의 도심형 올레길 코스를 개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구는 30일 참가신청을 한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이어지는 '제2회 송파 오로레밤길걷기' 행사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송파 올레길은 8시간이 소요되는 대장정이나 교차로는 5개에 불과한 무장애 걷기 코스로, 최근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성내천, 장지천 등 구의 4개 하천으로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조성돼 친환경 ‘송파워터웨이길’로 통하고 있다.

구를 둘러싸고 있는 4개 하천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각 코스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선 석촌호수에서는 롯데월드 및 쌈지 코스프레팀 30여명이 참가자들에게 유기농 할로윈 사탕을 나눠주는 할로윈 전야제가 열리며, 올림픽 공원에서는 오륜동 주부동아리인 오륜풍물패의 장단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성내천 물빛광장에서는 건국대학교 재활용 동아리 SIFE(팀장 김태호)와 송파주부환경협의회(회장 정희정)가 함께하는 폐기물을 이용한 재활용 작품 전시가 마련돼 플라스틱 용기로 만든 핸드폰 거치대, 아이스크림 스틱으로 만든 책갈피 등 기발한 재활용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장지천과 탄천 합수부에서는 송파구 주민들로 구성된 7080 추억스케치(대표 김형)가 10월의 마지막 밤을 수놓는 공연을 펼치며, 성내천 물빛광장과 청담대교 하단 한강초입에서는 쌀섬여울 등 지명에 얽힌 스토리텔링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5개 지점을 통과할 때마다 구의 로고 및 마스코트, 백제와당, 오륜마크, 석촌호수 등 송파의 상징물이 담긴 기념도장을 받아야 비로소 완주하게 된다.

구는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 야광 안전스티커를 배부하고, 의료진·기사·상황요원 등이 대기하는 별도 상황실을 운영할 뿐 아니라 30개 주요 분기점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순례객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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