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상일동 첨단업무단지' 내달 2일 착공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28 1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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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입주열기 후끈 '예감' 서울 강동구가 경제유발 효과 1조4000억원, 고용창출 1만명을 이끌 첨단업무단지를 2011년까지 조성, 동부 수도권 최대의 ‘첨단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내달 2일 오후 2시 상일동 첨단업무단지내에서 ‘첨단업무단지 착공 기념식’을 갖고 조성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첨단업무단지는 강일2택지개발지구내인 상일동 377번지 일원에 면적 5만3530㎡ 규모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식기반산업 위주의 기업을 유치해 동부수도권 최대의 업무단지로 조성된다.

첨단업무단지는 중부고속도로의 출발점이자 경춘고속도로의 시발점인 상일IC 인근에 위치해 있어 충청권, 강원권과 한 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며, 주말 레저는 물론 서울로의 출퇴근도 편리한 위치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있으며, 앞으로 2011년 암사대교가 완공되고 지하철 5호선 강일역 신설, 현재 암사역까지만 운행되는 지하철 8호선이 구리, 남양주까지 이어지면 이곳은 서울 동남권의 첫 관문이 된다.

아울러 한강 상류에 위치한데다 남쪽과 동쪽으로는 녹지가 많고 고덕천까지 끼고 있어 깨끗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고덕단지와 강일지구가 눈앞에 있어 입주기업 직원들의 주거 걱정도 덜 수 있다.

구는 첨단업무단지가 이러한 쾌적하고 친환경적 비즈니스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어 벌써부터 이름값이 높은 상장 벤처 기업들의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연매출 3조원 규모로, 시가총액 51위의 국내 최대 글로벌 첨단기업인 삼성엔지니어링(주)이 지난해 7월,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강남구 도곡동과 삼성동에 흩어져 있는 본사와 수원시에 있는 연구시설 등을 첨단업무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2011년 말이면 삼성엔지니어링 신사옥이 부지면적 2만7604㎡에 높이 15층 규모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력을 가진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방송수신기 제조)와 해충방제 서비스 분야 최고 기업이 된 세스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인 휴다임도 이미 지난해 7월 첨단업무단지 입주를 확정했다.

한편 구는 입주가 시작되는 2011년 말까지 첨단업무단지에 총 80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경제유발 효과는 1조4000억원, 고용창출은 1만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입주기업과 관련된 약 50여개 연계기업들이 강동구첨단산업단지 인근에 자리하게 돼 1만5000여명의 우수 인력들이 대거 유입돼 도시기반시설과 사회전반에 걸쳐 역동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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