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서울시는 지난 2005년 서울시 개발구상 발표 이후 약 4년만에 서울 신성장동력 육성의 거점이 될 마곡 장기도시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하게 됐다.
마곡지구는 개발구상 발표 이후 2007년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2008년 실시계획 승인, 2009년 실시설계를 거쳐 이날 착공행사를 갖게 됐으며, 154만㎡ 규모의 마곡지구 1공구 공사를 위해 서울시 SH공사는 지난 7월 입찰공고를 통해 최종 사업자로 금호산업(주)을 선정, 9월25일 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H공사는 이번에 착공한 주거, 국제업무용지인 1공구에 이어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129만㎡ 규모의 2공구 단지조성공사 입찰공고도 11월 중 진행, 늦어도 내년 초에는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울시는 오는 2012년까지 마곡지구 전반의 도로와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민간분양이나 SH공사의 자체개발 등의 형태로 토지 공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첨단산업단지는 총 74만2442㎡ 규모로, 지식기반산업 관련 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 생산, 교육 및 훈련, 의료 등의 지식기반 집약지로 개발되며, 총 33만9277㎡ 규모의 국제업무지구는 동북아 R&D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거점 역할과,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하이테크 비즈니스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와 고급 호텔 등의 비즈니스 지원시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 주거단지는 한강, 마곡 워터프론트의 물길과 바람길을 단지내로 끌어들이는 미래지향적 기후친화형으로 조성하고, 2012년말 입주를 목표로 15개 단지 총 1만1353호(분양 5677호, 임대 2553호, 시프트 3123호)가 공급된다.
한편 2031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마곡 도시개발사업은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일원 366만㎡ 대규모 부지에 미래지식 첨단산업단지, 국제업무지구, 배후주거단지, 워터프론트 등을 조성해 서울 발전의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장기 도시개발사업으로, 서울시는 향후 마곡지구가 21세기 동북아 중심도시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줄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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