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부속中에 건강매점 설치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27 16: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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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포도·방울토마토 등 과일 싸게 팔아 과일 등 건강먹거리를 판매하는 건강매점이 건국대부속중학교에 들어서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올해 건강매점 시범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건국대부속중학교에 건강매점을 설치하고 이달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쉬는 시간’이라고 이름 붙여진 건강매점은 서울시가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챙겨주겠다는 취지로 올해 10개 학교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기존의 학교 매점과 달리 과일 등 건강에 좋은 식품을 판매하며, 학생들에게 건강식생활 정보를 알려 주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건강매점에서 판매되는 과자와 빵류는 영양은 낮고 열량만 높은 고열량 저영양 제품은 판매될 수 없으며, 학생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포도, 바나나, 방울토마토 등의 과일이 판매된다.

특히 이곳에서 판매되는 과일은 학생들이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세척이 된 상태로 낱개 포장돼 판매되며,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친환경급식사업단이 공급을 맡아 판매 가격도 저렴하다.

이와 함께 건강매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아침 결식을 예방하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침밥 클럽’도 지난달 22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굿모닝 아침밥 클럽’은 아침을 거르고 오는 50여명의 학생들에게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일주일에 두 번씩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득이하게 아침식사를 거를 경우 학교에서라도 간단히 영양소를 섭취해 학습능력을 높이자는 것이 취지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에게는 씨리얼과 과일, 우유 등이 제공된다.

정송학 구청장은 “청소년기의 아침식사는 황금과도 같은 것인 만큼 학생들이 간단하게라도 영양섭취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우리구에서 더 많은 중·고등학교가 건강매점 시범학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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