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영어교육 귀에 '쏙쏙'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0-25 17: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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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공익요원 활용 영어교실 운영 정보화도서관등 2곳서 12월초까지 실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동대문구가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공익근무요원을 활용한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최근 정보화도서관, 은석초등학교 2곳에서 공익근무요원을 활용, ‘눈높이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본격 진행된 이번 교육은 수강생들의 수준에 맞춰 맞춤교육으로 12월초까지 8주간 무료로 실시된다.

정보화도서관에서는 미취학 아동(4~5세)과 동반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70분간 놀이 형식의 수업으로, 은석초등학교에서는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금요일 오후 3시20분부터 90분간 실력향상을 위한 수업으로 이뤄진다.

미국 유학 생활의 경험을 살려 강사로 나서게 된 서창우(22·교육진흥과 근무)씨는 “별 고민 없이 맡게 되었는데, 점점 책임감이 커지는 것 같다”면서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빛과 마주칠 때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구 입장에서는 예산 절감을, 공익근무요원은 군복무에 대한 만족도 상승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믿을 수 있는 공교육으로 학력 신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앞으로 참여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지원 학교 및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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