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건축물 무료 안전점검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25 16: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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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기울어짐 현상 등 점검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노후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년 이상 된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을 내달까지 진행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진행된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도봉구로부터 점검을 의뢰받은 도봉구건축사협회가 1988년도까지 사용검사 승인된 332개 동의 조적조 건축물을 대상으로 2개월간 육안점검과 주
요구조부 정밀확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물의 기초 부분 ▲건축물의 외부와 지표면 사이의 틈 ▲건축물의 기울어짐 현상 ▲외부벽면 부분 개구부 주변의 경사균열 ▲벽체의 수평 ▲수직 균열 등에 대한 안전여부다.

구는 점검 결과 매우양호, 양호, 보통의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건물사용자에게 점검결과를 통보하는 한편 자체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불량 진단을 받을 경우 정밀진단실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매우 불량 진단 시에는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준법에 의해 특별관리 대상으로 포함시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은 2001년 발생한 홍제동·대조동의 건물붕괴 사고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이래,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법규상의 안전점검은 아니며 주민보호 차원의 행정적 지원사항이므로 차후 안전사고 발생 시 점검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축주의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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