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만끽' 산촌문화제 내일 개최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0-21 16: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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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서울 푸른수목원서... 철로자전거 체험행사등 마련 서울 도심의 첫 수목원인 ‘서울 푸른수목원’에 철로자전거, 가을걷이, 탈곡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도심 속 산촌체험장이 마련된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항동 수목원 조성공사 예정지에서 철로자전거·벼베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산촌문화제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산촌문화제가 열리는 수목원 조성예정지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산, 논, 철길, 저수지 등이 어우러진 곳으로 구는 수목원 조성에 앞서 토지보상이 완료된 부지에 코스모스 밭을 조성하고 농촌과 철로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산촌문화제에서는 철로 위에서 페달을 밟아 철로 위를 움직이는 4륜자전거인 철로자전거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철로자전거는 수목원 조성시 오류선의 오류동역에서 수목원까지 1.5km 구간에서 운영할 예정 사업으로, 이에 앞서 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장내 1㎞구간에서 낮은 산과 밭, 수목원 예정지, 철길 옆 열차 등을 보는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23일 오후 3시에는 지난해 열린 산촌문화제 당시 주민들의 손으로 모내기가 이뤄졌던 2만4420㎡ 중 1000㎡의 논에서 벼베기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체험장내에서 탈곡기를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진행하는 탈곡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날 거둬진 수확물은 20kg 400포로 예상되며, 구로희망복지재단에 전달돼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3일 3만5000여㎡의 코스모스 꽃밭에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지역내 초등학생 150명이 참여하는 사생대회가 열린다.

아울러 코스모스 꽃단지 및 탐방로와 오류선 철길에는 풍차, 허수아비, 꽃마차, 꽃지게, 바람개비 등이 설치된 포토존과 원두막 등의 쉼터가 조성돼 있으며, 행사를 마친 후에도 31일까지 쉼터로 개방될 예정이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지난해 열린 산촌문화제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이 벼베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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