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로 맛집여행 떠나자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0-21 16: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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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맛지도 발간…프랑스어등 3개국어로 제작 유럽풍 뒷골목, 집시풍의 와인가게, 이탈리안 피자집, 노천카페 등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다양한 맛집, 멋집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21일 내외국인들에게 서래마을을 알리고 특색 있는 음식점 등을 소개하는 ‘2009 서래마을 맛지도’를 발간했다.

구에 따르면 ‘서래마을 맛지도’는 지난해 제작돼 큰 호응을 얻었던 ‘서래마을 먹거리여행 길잡이 지도’의 2009년도 개정판인 것.

한글판으로만 제작됐던 지난해 지도와는 달리 이번 ‘서래마을 맛지도’는 한국어?영어?프랑스어판 3개국어로 제작됐다. 맛지도에 수록된 맛집 또한 지난해의 2배인 52곳이 담겼다.

이번 지도에는 입소문 혹은 블로그를 통해 유명한 카페, 와인바, 라이브카페, 샌드위치가게, 베이커리, 아시아음식점, 일식집 등 서래로 주변 52곳의 이름과 위치, 특징, 전경사진, 외국어가능여부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서래마을 유래와 인근 유명?관광명소, 서래마을에서 열리는 정기공연이나 축제 등에 대한 안내 자료도 실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반포4동은 이를 포스터 형태의 안내서로 제작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관공서, 은행, 관광 안내소 등에 비치하는 한편, 구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 인터넷에도 관련 정보를 올릴 계획이다.

정영복 반포4동장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도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는 영어 및 프랑스어판도 함께 펴내게 됐다”면서 “체계적인 맛집 정보도 제공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기 위해 달라지는 내용은 매년 업데이트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중 구청장은 “맛지도에 수록된 내용들은 한국을 찾는 외국관광객에게도 서래마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래마을을 내?외국인이 함께 공존하고 즐길 수 있는 ‘맛’과 ‘멋’이 넘치는 서울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인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반포동 서래마을은 유럽풍 가정식 레스토랑과 중국?일본식 음식점, 선술집, 와인가게, 베이커리 등 한국거리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묘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이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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