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755개→1235개 발굴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19 16: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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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작년 사업예산보다 63.5% 늘려 큰 성과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노인들의 경제적 독립을 위해 올해 과감한 예산편성을 해 지난해 대비 163% 증가한 1235개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노인들의 경제적 독립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구는 노인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난해 대비 63.5% 늘어난 18억여원의 사업예산을 편성, 지난해 755개였던 노인일자리를 1235개로 확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구에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는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전담인력 등 6개 유형 18개 분야에 걸쳐 있다.

먼저 공익형 사업은 거리환경지킴이, 새싹지킴이, 밥상지킴이 등 3개 분야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통안전, 먹거리 감시 등에, 복지형사업 7개 분야는 수호천사어르신, 노인교통안전봉사단, 거리환경봉사단, 실버발건강지킴이, 사랑한스푼 어르신, 해피프렌즈, 하우스스토리사업 등에 각각 5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호천사어르신, 해피프랜즈, 하우스스토리사업은 전문 기술을 가진 노인들이 저소득층 노인 집을 방문, 집수리, 도배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회공동체의식을 강화하는 효과도 얻고 있다.

교육형사업 2개 분야는 꿈나무예절 지킴이, 실버IT서포터즈 등이며, 260명의 노인이 강사로 나서 경험과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시장형사업 5개 분야는 아파트택배, 웰빙어르신, 청소사업단, 손수레어르신, 할매손공동작업장사업 등으로 25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웰빙어르신사업장에서는 친환경비누와 참기름을, 할매손공동작업장에서는 친환경제품인 면생리대를 생산 판매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인력파견형사업인 액티브일자리사업과 노인일자리전담인력사업에 35명의 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 특성과 능력에 맞는 일을 발굴, 노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경제적 이득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선길 구청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겠다”며 “노인문제는 온 구민이 다 같이 자신의 일로 생각하고 다 같이 이겨내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밥상지킴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이 아이들에게 식사를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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