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 행사 오늘 활짝...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서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0-19 16: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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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맹정주) 양재천변에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벼를 수확하는 가을걷이 행사가 20일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열린다.

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실시되는 가을걷이 행사는 지역내 유치원·초·중학생·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옛 조상들이 작업하던 방식 그대로 낫, 홀태·족탑식 탈곡기 등을 이용해 벼를 수확하는 행사가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양재천변에 마련된 1386㎡ 규모의 벼농사학습장에 지난 5월 강남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 전통방식으로 직접 모내기를 하고 우렁이를 이용해 친환경농법으로 벼를 재배해왔으며, 시골에서 볼 수 있는 허수아비도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협조를 받아 전통식 농기구 및 가을걷이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고, 족답식 탈곡기(발로 원통을 돌려 탈곡하는 농기구)와 홀테(벼를 훑어서 탈곡하는 농기구) 등 우리고유의 농기구로 전통식 벼 베기 및 볏짚 나르기와 탈곡을 체험해 보는 시간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풍물패 터울림의 사물놀이와 양재천 생태 사진전도 열리며, 이번에 수확된 약 400kg의 벼는 건조와 도정작업을 거쳐 지역내 복지시설 등에 전량 기증될 예정이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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