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세계물위원회 정식 가입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0-18 15: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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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생태 네트워크 복원' 주요 정책비전 채택 추진 최근 유엔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상’을 받은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세계물위원회(WWC)에 정식 가입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는 4개월간의 가입절차를 거쳐 회원단체로 가입한 후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제5차 세계물위원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처음으로 35개 이사국 선출을 위한 투표권도 행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물위원회(WWC)는 80개국, 400여개의 정부부처, 물관련기관, 학계 및 시민단체 등 회원기관으로 구성된 물 분야 정책 수립의 싱크탱크로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 3월 터키에서 열린 ‘제5차 세계 물포럼’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2015년 제7차 물포럼 유치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각 지자체 및 관련단체들을 대상으로 세계물포럼 유치를 위한 세계물위원회 가입을 정식 요청해 왔으며, 현재 세계물위원회 회원으로 가입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송파구와 구로구를 비롯해 부산·대구·인천·울산광역시, 경기 수원시, 강원 춘천시 등 총 8개이다.

‘물 분야 변화와 개발에 대응을 위한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제5차 세계물위원회 정기총회’에서는 ▲도시지역 위험요소 ▲공유하천 유역 ▲기후변화 ▲식량생산과 물 등에 관한 워크숍과 향후 3년 간 세계물위원회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물과 관련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송파구의 독특한 자연환경 특성인 4개 하천과 한강을 연계한 하천생태 네트워크를 복원하는 물의도시사업을 주요 정책비전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세계물위원회 회원기관으로 세계물위원회 활동, 세계물포럼, 스톡홀름 세계물주간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세계물위원회의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를 활용해 내부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수자원 정책 공유 및 협력을 통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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