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고 진학설명회 내달말 개최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0-18 15: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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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우수학생 유치 일환… 10개학교 프로그램 홍보 내년도 고교선택제 시행에 대비,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 지역내 10개 인문계고등학교가 내달말 진학설명회를 열어 각급 학교 홍보에 나선다.

구는 ▲광신고 ▲남강고 ▲당곡고 ▲문영여고 ▲미림여고 ▲삼성고 ▲성보고 ▲신림고 ▲영락고 ▲인헌고(가나다순) 등 지역내 10개 인문계고등학교와 공동으로 내달말경 ‘2010년 고교선택제 시행에 따른 고교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내 고등학교의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 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도서관, 실험실, 수영장 등 학교별 부대시설 및 교육시설과 외국어, 특기적성, 방과 후 교육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 각 학교별 자랑거리 등이 소개된다.

각 학교별 홍보내용을 살펴보면 부대시설을 전면으로 내세운 학교는 남강고, 삼성고, 인헌고로 남강고는 개인사물함, 조명시설 등을 갖춘 540석의 면학관을, 삼성고는 연중무휴 자율학습실 상학재를, 인헌고는 온돌바닥 자율학습실 등을 내세워 학교홍보에 나선다.

아울러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강조하는 학교들도 있다.

교육프로그램이 돋보이는 학교들로는 올해 국내 최초로 미국 교환학생교류 협약이 체결돼 3명의 교환학생이 배정된 미림여고와 ‘독서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자발적 학습공동체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스터디그룹’을 운영하는 신림고가 있다.

또한 방과 후 학습과 특기적성교육을 전면에 내세운 광신고는 전국대회 우승을 한 골프부, 사물놀이부, 검도부, 소리모음부가 활동 중이며, 문영여고는 소나무학교, 반딧불학교, 사랑방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강고의 친환경식자재 급식이나, 자율형 공립고 지정에 힘을 쏟고 있는 당곡고의 자율적인 학생활동과 ‘당곡제’, 인헌고의 ‘인헌제’ 등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자랑거리를 홍보전략 전면에 내세운 학교도 있다.

아울러 42년간 이어오는 농촌봉사활동과 영어동아리 및 인터넷 카페활동을 자랑하는 영락고와 학교 교사의 약 40%가 서울대학교 출신인 점을 내세운 삼성고, 장학제도를 내세운 광신고와 성보고, 관악경찰서 옆에 위치해 안전한 등하교길을 장점으로 내세운 문영여고 등도 우수학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관악구는 그동안 교육기관, 학부모까지 아우르는 긴밀한 학-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준비해 왔다”며 “향후 구암고 및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제2부속고등학교가 신설되면 교육도시로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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