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 아트페스티벌 내일 활짝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0-15 17: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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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철재상가 거리서 미술전·영화상영등 볼거리 다채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미술, 영화, 음악분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예술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구는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문래동 3가 철재상가 거리에서 ‘물레 아트페스티벌 2009(Mullae International Arts Festival)’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의 독특한 특징이 묻어나는 철재상가 거리를 배경으로 한국을 포함한 일본, 프랑스 등 7~9개국 25여개팀 100여명의 실험적인 예술가들이 참여해 전시행사, 영화상영, 공연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회화, 사진, 조각 작품 등을 선보이는 ‘철공장 블루스’, 설치예술작품들이 전시되는 ‘drawing studio-301’, 지역내 유치원생들이 철에 대한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그림 실은 우편엽서’ 3가지로 마련된다.

또한 20일부터 5일간 문래동 3가 철공소 거리 ‘춤공장’에서는 밤샘영화제 ‘Mullae Cine Fever’가 개최된다.

이 밤샘영화제에는 칸, 베를린, 부산,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등 각종 해외영화제에 초청됐던 우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영화감독들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토론시간도 진행된다.

음악공연으로는 17일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23일부터 이틀간 특별기획공연인 한일 우정예술교류 공연, 폐막제 릴레이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문래동만의 독특한 컨셉과 다양한 예술적 시도로 이뤄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예술단체와 주민들이 공연장을 벗어나 거리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명칭으로 쓰이고 있는 ‘물레’란 문래동이라는 독특한 지역성을 드러내 주는 데 아이디어를 얻어 불리게 된 것. 또한 축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든 예술가들과 문래동 거주 예술인들은 지난해 ‘물레 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회’도 결성한 바 있다.

문의 (2670-3142)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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