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문래동 3가 철재상가 거리에서 ‘물레 아트페스티벌 2009(Mullae International Arts Festival)’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의 독특한 특징이 묻어나는 철재상가 거리를 배경으로 한국을 포함한 일본, 프랑스 등 7~9개국 25여개팀 100여명의 실험적인 예술가들이 참여해 전시행사, 영화상영, 공연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회화, 사진, 조각 작품 등을 선보이는 ‘철공장 블루스’, 설치예술작품들이 전시되는 ‘drawing studio-301’, 지역내 유치원생들이 철에 대한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그림 실은 우편엽서’ 3가지로 마련된다.
또한 20일부터 5일간 문래동 3가 철공소 거리 ‘춤공장’에서는 밤샘영화제 ‘Mullae Cine Fever’가 개최된다.
이 밤샘영화제에는 칸, 베를린, 부산,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등 각종 해외영화제에 초청됐던 우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영화감독들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토론시간도 진행된다.
음악공연으로는 17일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23일부터 이틀간 특별기획공연인 한일 우정예술교류 공연, 폐막제 릴레이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문래동만의 독특한 컨셉과 다양한 예술적 시도로 이뤄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예술단체와 주민들이 공연장을 벗어나 거리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명칭으로 쓰이고 있는 ‘물레’란 문래동이라는 독특한 지역성을 드러내 주는 데 아이디어를 얻어 불리게 된 것. 또한 축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든 예술가들과 문래동 거주 예술인들은 지난해 ‘물레 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회’도 결성한 바 있다.
문의 (2670-3142)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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