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9개월이 지난 현재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위기가구 8757건을 발굴, 이 중 68%에 해당하는 5933가구에 대해 48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위기가구 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13일 열린 2009년 3/4분기 위가구 지원성과 자체평가 보고회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복지위원 34명, 명예복지위원 335명을 위촉했고, SOS메신저 구성, SOS두드림함 21곳 설치, 구청 홈피 ‘위기가구 지원신청’ 코너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위기가구를 찾아내 적극 지원하고자 비수급빈곤층 2833가구, 단전·단수 및 보험료 체납 2020가구, 학비 및 급식비 미납 99가구, 휴·폐업자 120가구 등 총 5072가구 명단을 확보해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위기가구 신속 대응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구청 및 동 주민센터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상시 위기가구 지원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렇듯 구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9개월 동안 위기가구 8757건을 발굴, 이 중 생계지원 3930가구, 의료지원 548가구, 사회복지서비스 247가구 등 총 5933가구를 지원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희망의 징검다리’연계 사업 중 주요부서의 사업 추진실적도 함께 평가됐다.
한편 보고회에서는 지원율이 68%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남은 기간동안 이웃돕기 성금지원 등 다양한 민간자원 연계를 추진할 계획라고 밝혔다.
황중익 주민생활국장은 보고회에서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가 있고 모든 위기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부서에서 더욱더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상담을 꺼리는 위기가구 대상자들을 더 세심하게 보살피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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