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동 주민센터 5곳 문화·복지시설로 재탄생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0-14 17: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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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다음주 문열어 동(洞) 통폐합으로 폐지된 서울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 지역내 5개 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종합 문화·복지시설로 새롭게 탈바꿈됐다.

구는 ▲봉천2동 ▲봉천4동 ▲봉천9동 ▲신림10동 ▲신림11동 등 동(洞) 통폐합으로 인해 폐지된 5개 동 청사가 자치회관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이달 20일~22일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사업비 72억원이 소요돼 새롭게 탈바꿈 된 ▲성현동 자치회관(舊 봉천2동 청사) ▲청룡동 자치회관(舊 봉천4동 청사) ▲은천동 자치회관(舊 봉천9동 청사) ▲삼성동 자치회관(舊 신림10동 청사) ▲미성동 자치회관(舊 신림11동 청사) 등 5개 자치회관은 대개 각 지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비교적 넓은 공간을 확보해 향후 지역의 명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자치회관에 들어설 공간수요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정했으며, 1층에 각종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동 주민센터에 가지 않고서도 편리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각 자치회관마다 공통으로 어린이 전용공간, 정보검색실, 도서열람실, 스포츠센터를 설치했다.
또한 구는 자치회관 별로 특색 있는 공간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미성동 자치회관에는 난곡지역 노인들의 정보화 수요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30석 규모의 구민정보화 교육장을 만들었으며, 은천동 자치회관에는 대사증후군 전문관리 분소가 들어서 주민들 건강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성현동 자치회관에는 요리교실과 남성사랑방이, 미성동 자치회관에는 미팅룸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삼성동자치회관에는 지역내 홀몸노인들의 옷가지, 이불 등을 정기적으로 세탁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키 위한 빨래방이 설치됐다.

박용래 권한대행은 “사업계획 초기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주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문화, 복지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새롭게 문을 여는 청룡동 자치회관 모습(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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