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당길 간판개선사업 추진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0-14 14: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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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총 650m구간 내년 4월 완료 이르면 내년 4월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독서당길에 역사가 묻어나는 간판이 조성됨에 따라 이 구간이 전통과 현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구는 금호1가동, 금호2-3가동, 금호4가동, 응봉동이 연결되는 독서당길 650m 구간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3차 사업구간으로 지정해 내년 4월을 목표로 불법광고물 정비 및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서당길의 역사적 유래를 반영하고 독서당길 만의 특색을 살린 간판디자인을 개발해 전통과 현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전통적인 단청무늬를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해 점포별 특성을 살려 독서당길 간판을 디자인했다.

또한 단청컬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서울색을 서울서체와 성동서체 등에 적용해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살아있는 간판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구는 간판 디자인 및 사업추진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간판제작업체 선정방법과 불법간판 정비, 유지관리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기 위해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독서당길 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8월 간판디자인 및 실시설계 업체를 선정해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이달부터 디자인 및 간판정비에 대한 사업참여 동의를 구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간판개선주민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 간판정비에 동의한 점포부터 우선적으로 정비 및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소판수 도시디자인과장은 “본 사업 완료시 독서당길이 누구나 한 번쯤 찾고 싶은 거리,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거리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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