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친환경 상징조형물 '거울의 꿈'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13 17: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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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올림픽서 시선집중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에 출품한 친환경 상징조형물 ‘거울의 꿈(Reflecting Illusion)’이 독특한 연출 구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출품된 상징조형물은 한성대학교 미디어디자인컨텐츠학부 조열 교수의 작품으로 움직이는 관객의 시선에 따라 파란 사각형→지구→한반도→초록 사각형의 이미지를 차례로 보여준다.

파란 사각 화면 속에서 서서히 지구의 이미지가 나타나고 이어 초록색 한반도가 클로즈업 된 뒤 초록 사각의 이미지가 등장하는데, 이처럼 흥미로운 시도는 서울시 각 구청의 친환경 소재 작품들 가운데에서도 특히 주목받고 있다.

‘거울의 꿈’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54블럭 성북구 존에 설치돼 있으며, 가로 세로 630cm 면적 안에 손거울 1만개와 그 아래쪽으로 프로펠러, 캔, 박스 등의 재활용 소재가 정교하게 배치돼 있다. 작품 주제에서뿐만 아니라 그 소재에 있어서도 친환경을 지향했다.

구는 21세기 그린 디자인을 표방하는 서울시와 성북구의 의지를 나타내고 지구 환경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되살아나는 지구와 아름다운 한반도를 형상화한 이 작품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올림픽 기간(10.9∼29) 중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찾으면 누구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며,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는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개방된다.

문의 (920-4374)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서울디자인올림픽’을 찾은 관람객들이 성북구가 출품한 친환경 상징조형물 ‘거울의 꿈(Reflecting Illusion)’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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