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 기술 해외특허 출원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10-12 17: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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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개발 '친환경오존첩촉조'... 상수도 분야 국내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고도정수처리시설과 관련, 독자 개발한 기술로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상수도 분야 해외특허 출원을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1989년 상수도본부 산하 기관으로 발족한 상수도연구원은 서울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을 거듭, 다수의 특허 및 실용실안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개발을 통한 특허 및 환경신기술등록, 출원, 발명심사, 저작권등록은 2009년 9월말 기준 총 15건이 있다.

특히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과 관련된 ‘친환경오존접촉조’는 상수도연구원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기술로서, 국내특허 취득 후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해외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관련 기술이 적용될 경우, 기술사용료에 따른 수입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오존(O3)은 맛?냄새물질과 미량 유기물질 등을 제거하는 데는 효과가 탁월하지만, 물속에 남는 잔류 오존은 유해할 수 있다.

‘친환경오존접촉조’는 안트라사이트(탄소 알갱이의 일종)와 접촉시켜 남은 오존을 제거하게 되며, 정수장 기술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고 정수장 시설물 부식을 방지할 수 있어 이 특허 기술을 서울시 6개 정수센터에 도입할 경우, 약 380억원의 예산이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수도연구원에서는 바이러스 검사 등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수준 높은 분석기술을 활용, 지방상수도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릉시 등 19개 지자체와 7개의 일반기업체에서 수질 관련 수질감시항목조사, 원?정수 실태조사, 품질검사 등 총 225점과 올해 8월 충남 예산군 등으로부터 96점의 수돗물과 관련된 검사를 요청 받아 지원한 바 있다.

이정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 시민에게 더 좋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연구와 실험을 통하여 수도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의 실용화와 타 지방 상수도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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