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불암산종합스타디움에 국제 실내배드민턴장 만든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12 16: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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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착공...강북 최대 스포츠공원 자리매김 내년 6월경 서울 노원구 공릉동 배수지에 조성된 불암산종합스타디움에 국제 규격의 실내배드민턴장(조감도)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원구(구청장 이노근)와 서울시는 공릉동 불암산종합스타디움내 주차장 부지에 58억원을 들여 국제 실내배드민턴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실내배드민턴장은 구가 서울시의 ‘공릉배수지 상부 체육공원 조성 종합계획’에 따라 지원받은 시비 48억원과 구비 10억원을 들여 공릉동 141번지 공릉배수지 주차장에 지상 3층 연면적 3000㎡로 조성하며, 이달 말 공사에 들어가 2010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배드민턴장 1층엔 69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서며, 2층에 국제규격코트 12면, 관람석 300석 규모로 샤워실, 탈의실 등을 완비한 배드민턴장(2117㎡)이 들어선다. 또 3층에는 장애인관람석과 방송실 및 옥상정원이 꾸며진다.

특히 구는 배드민턴장 디자인을 라켓형상을 본 떠 설계했고 바닥은 관절보호와 경기력 향상에 좋은 국제규격의 목재 바닥재(flooring) 사용하기로 했다.

실내배드민턴장이 들어섬에 따라 불암산종합스타디움은 국제규격 축구장, 유소년야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풋살경기장, 농구장 등을 갖춘 강북 최대 전문 스포츠 공원의 명성을 얻게 됐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8월 전문 스포츠 공원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공원 이름을 공모해 불암산종합스타디움으로 바꿨다.

구 관계자는 “주말과 야간에는 전시간대에 걸쳐 거의 마감될 정도로 공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체육활동을 즐기려는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배드민턴장이 들어섬으로써 강북지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체육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와 서울시가 배수지 상부에 복합체육공원을 조성하게 된 것은 지난 2007년 이노근 구청장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강북지역 체육시설 확충을 건의했고 이를 오세훈 시장이 받아들여 이뤄지게 됐다.

문의 (950-3392)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실내배드민턴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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