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에 포토존 설치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0-12 15: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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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도서함 7곳도 마련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가을을 맞아 안양천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신정교 부근 피크닉광장에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기며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꽃배 포토존은 구 관계자들이 인천지역 바닷가에서 FRP 재질 길이9m, 폭2.4m의 폐선박을 구해 직접 리모델링한 후 가을꽃인 메리골드와 국화를 식재해 만들었다.

이는 구가 기존에 설치한 포토존 해누리 토피어리가 전문 업체에서 만들어 제품 가격이 1000만원 정도의 고가로 비용 부담이 컸던 것에 비해 획기적인 예산절감을 할 수 있게 됐다.

구는 꽃배 포토존 외에도 주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운동기구와 체육시설의 수리와 세척작업을 완료했으며, 제방산책로 쉼터마다 잠깐의 휴식을 취하며 책을 볼 수 있는 뚝방도서함 7곳을 설치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포토존은 안양천 이미지와 딱 들어맞는 꽃배라는 아이디어 하나로 예산절감은 물론 안양천을 찾는 주민들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조형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하여 안양천 자연생태공원을 도심지 휴식처이자 문화 공간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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