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아왔던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꿩고개근린공원내 직선도로가 이르면 올해 말 S자형 일방통행로 개선, 도로 폭이 줄어든 곳에 벚꽃길이 조성되고, 이와 함께 민속놀이마당이 조성돼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구는 지난 7일 꿩고개근린공원에 민속놀이마당과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벚꽃길을 만든다고 8일 밝혔다.
방화동 산136-4일대(김포교통~지온보육원 입구)는 공원내 도로로 5호선 차량기지와 방화대교, 지온보육원, 체육시설 등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많은 곳으로 특히 매일 40여대의 불법주차로 인해 공원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가 많았던 지역이었다.
이를 해결코자 구는 이 구간에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마당과 함께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고자 ▲벚꽃길을 조성한다.
구는 시비 9억4700만원을 들여 지난달 16일 공사에 착공했으며, 올 12월24일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 중이다.
‘민속놀이마당’은 면적 2500㎡에 사업비 4억6400만원이 투입된다.
구는 민속놀이마당을 조성코자 초정(草亭), 육각정자, 전통그네, 민속공연을 할 수 있는 놀이마당 등 시설물 19종을 설치하고 소나무, 개쉬땅나무 등 25종 9746주와 옥잠화 등 3종 2450본의 초화류를 식재한다.
또한 구는 사업비 4억8300만원을 들여 산책로가 없어 불편했던 김포교통에서 지온보육원 입구 구간을 S자형 일방통행 도로로 개선하고, 양쪽에 왕벚나무 118주를 심어 ‘벚꽃터널’을 만들 계획이다.
구는 공원이 완성되면 아이들에게는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산책하는 주민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에게는 봄 벚꽃과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정감을 나누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경관이 좋지 않았던 이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다양한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꾸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원녹지과(2657-8689)로 하면 된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벚꽃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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