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걷기대회' 내일 개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0-08 16: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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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장애인·비장애인 화합 도모 경복궁흥례문서 출발…기념품도 증정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종로구가 지역내 문화재를 돌아보며 서로가 가까워질 수 있는 나눔의 기회를 마련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10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지역내 문화재를 돌아보는 ‘희망으로 한걸음 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종로구, 푸르메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저소득 재활환자의 치료비와 재활전문병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것.

행사는 경복궁 흥례문에서 출발해 향원정 등 경복궁 경내를 돌아보고 영추문, 고궁박물관, 광화문, 경복궁 동문, 건춘문을 돌아보는 3km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탤런트 김혜자, 영화배우 안성기, 유재석 나경은 부부, 산악인 엄홍길 등이 참여할 예정.

참여자에게는 기념품(T셔츠, 나눔 팔찌, 식수)이 제공되며, 참가비 대신 자율적인 기부금을 모금토록 한다.

또한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장애인 참가자 중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장애인 봉사자를 1:1로 연결하며, 문화재 훼손 방지를 위해 경복궁내 걷기코스에는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주의를 요하는 지역에는 안전봉 또는 펜스를 설치할 계획.

구는 또 부대행사로 장애인 사진전시, 페이스페인팅, 희망의 무지개 그리기 등도 진행된다. 특히 장애인을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를 마련한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고궁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씨와 지체장애인 성악가 김동현 교수가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공연을 펼치며 행사를 빛낼 예정.

구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인들의 의료 현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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