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들 오늘 친정 간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0-08 15: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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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외갓집 체험행사 개최 인절미 치기등 프로그램 진행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9일 경기도 양평에서 결혼이민자가정을 위한 고구마캐기 등 한국문화체험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구는 이날 경기도 양평군 신론리에서 결혼이민자가정 35명과 구 여성단체연합회 회원 10명 등 총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결혼이민자가정 ‘외갓집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외갓집 체험’은 도심의 아이들이 시골 외갓집을 찾았을 때 즐기는 기쁨을 누려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여성단체 연합회 회원들이 친정엄마의 역할을 대신해 주면서 결혼이민자가정과 동행하게 된다.

이날 외갓집 체험 행사에서는 고구마 캐기, 감자전 만들기, 인절미치기, 시골밥상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여성단체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내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친정엄마 되어주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울로 시집온 결혼이민자들에게 이날 행사는 도심의 답답함을 벗어나 상쾌한 한국의 가을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를 더 잘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구로구가 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외갓집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체험행사에 참가해 고구마를 캐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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