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압구정~한강 잇는다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0-08 15: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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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략정비구역 지정… 내년 상반기까지 계획 결정 서울시 압구정과 청담동 및 여의도 일대가 한강과의 연계성 강화 및 한강 공공성 회복을 위해 재정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7일 열린 제3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압구정전략정비구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과 ‘여의도전략정비 1·2구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심의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압구정전략정비구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은 제1차 한강종합개발사업의 택지개발 조성사업에 의해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상업가가 형성된 지역으로서 강남구 압구정동 369-1 및 청담동 일대 144만1267㎡ 지역이다.

이 일대는 성수대교와 동호대교 남단 사이에 위치해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9호선 신청담역(개통예정)이 통과하는 강남·북 연결의 주요 교통 결절점이며, 활성화된 배후 상업시설과 영동 부도심이 위치하고 있으나, 아파트지구로 지정돼 비효율적인 토지이용과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개발로 한강과 단절돼 있는 상태이다.

또 지구내 아파트 각 단지별로 재건축 시기가 도래해 이에 대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고, 토지이용의 다양화, 공공공간 확보, 한강과의 연계성 강화 등의 측면에서 한강 공공성 회복의 필요성이 제기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여의도전략정비 1·2구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의 경우에는 여의도가 국제금융중심지로 선정돼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국제금융업무권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노후한 공동주택단지가 아파트지구로 지정 관리되고 있어 국제업무권역으로 변화될 여의도의 주변여건과 부합되지 않는 부분이 지적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여의도지구에 향후 여의도의 미래상과 부합하는 기능부여와 한강 공공성 회복을 위한 계획수립을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정한 것.

서울시는 향후 이 두 지역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세부계획을 세워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며, 대중교통과 연계된 보행통로 연결 및 수변공공시설,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해 공공이용과 한강 공공성을 회복시켜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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