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고품격 교육특구' 노크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0-07 17: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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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지원센터 설립등 5년간 657억 투입 예정 내달 주민공청회 열기로 12월 지경부에 지정 신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내달 주민공청회 및 구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올 연말까지 지식경제부에 ‘관악 Edu-Valley 교육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구는 7일 오전 10시부터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관악Edu-Valley교육특구’ 용역 중간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온 ‘관악Edu-Valley 2020사업’과 지역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평생교육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지난해부터 ‘관악Edu-Valley 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교육특구 지정 신청에 따른 교육환경개선사업, 교육강화사업, 평생학습지원사업 등 3개 부문 17개 세부사업에 대한 계획안과 함께 5년 동안 투입될 총 예산규모(국비+구비 총 657억원 정도)가 밝혀졌다.

계획안에는 현재 운영 중인 중학생 영재교육, 대학생 멘토링사업, 영어마을 관악캠프 체험학습 외에도 서울대학교 제2사대부고 설립, 신림동 고시촌 재정비, 공교육지원센터 설립, 관악교육포털 운영 등 대규모 예산을 수반하고 정책적인 결정을 필요로 하는 신규 교육특화사업이 포함돼 있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새로 설립될 ‘서울대학교 제2사대부고’를 지역의 대표적인 명문고로 육성해 교육의 질 향상과 지역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고, ‘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 서울대 학생을 활용한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내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한 관악구 교육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사업도 마련했다.

이로써 초?중·고등학생에게는 교과학습 및 원어민 화상학습서비스를 성인들에게는 온?오프라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신림동 고시촌은 건축규제완화와 민간 개발투자를 유입해 대형 명문학원을 유치하고 대학과 접한 청년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

구는 이번 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관련부서 의견을 반영해 11월경 주민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의회 의견을 수렴해 12월경 지식경제부에 특구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육특구 사업들은 각각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구의 지역경제, 복지, 도시계획 사업들과 상호 연계되고 보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지역특화발전을 위해 ‘관악Edu-Valley교육특구’로 지정될 경우, 교육환경 개선 등으로 관악구가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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