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지원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0-07 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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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검침원·집배원등 명예복지위원 256명 선발 활용 서울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지역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찾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명예복지위원단이 지난 4월부터 두 달만에 위기가구 140곳을 발굴하는 등 복지혜택 사각지대 최소화에 적잖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명예복지위원단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가구 140곳을 발굴해 이중 127가구를 대상으로 신(新)긴급구호 및 한시생계지원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명예복지위원 256명으로 구성된 명예복지위원단은 검침원, 우편집배원, 유제품배달원 등 직업 특성상 지역내 지리에 밝은 사람들로 구성돼 지역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찾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이들은 본래 업무를 수행하면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가구 등 지역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신속히 발굴, 이들을 구와 연계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복지혜택 사각지대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은 근무시 각종 공과금 및 보육료 체납서 또는 장기간 방치된 우편물 등을 발견한 경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으로 판단되는 경우 등에 해당 동 주민센터나 구청 민생안정지원 담당자에게 신고하게 된다.

신고를 받으면 민생안정지원팀의 사회복지담당자가 현장 확인 후 빈곤가구의 생계보장 및 의료 등을 지원하는 마포구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과 연계해 해당 가구에 기초수급, 긴급지원 등 맞춤식 지원이 이뤄진다.

이런 방식으로 위원단은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140개의 위기가구를 발굴했으며, 이 중 127가구가 신(新)긴급구호 및 한시생계지원 등의 도움을 받게 됐다.

한편 구는 이 달 한전산업개발(주) 서부지점(지점장 김용신)의 검침원 79명을 명예복지위원단으로 추가 선발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로써 명예복지위원단은 현재 우편집배원 139명, 검침원 88명(전기79명, 가스7명, 수도2명), 보육교사 61명, 자율방범대 36명, 유제품배달원 11명 등 총 335명이 됐다.

구 관계자는 “명예복지위원은 주민들의 실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활용해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마련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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