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90% 이상 강좌에 만족
두루두루 책마을 서비스 개설
14개동 도서 5만권 쉽게 대여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4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 우수구 상을 수상해 온데 이어 올해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 평가’에서 인문학 강좌 등 타 자치구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또 다시 우수구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홍제3동이 우수 자치회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난달 30일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 평가’에서 각 분야 전문가 7명의 심사위원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해 온 서면평가, 현장평가, 평가보고회 등을 거쳐 우수구로 선정돼 이달 중 기관 표창을 받게 된다.
이처럼 서울시 자치구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권을 차지한 서대문구만의 차별화된 자치회관 프로그램들은 무엇일까.
구에 따르면 자치구 최초 ‘동네 인문학’ 강좌 운영, ‘자치마을 만들기 아카데미’를 통한 마을 만들기, 주민이 만드는 복지마을 만들기, 名品 주민문고 프로젝트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이에 <시민일보>는 구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또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들을 지금부터 알아보고자 한다.
◆ 인문학의 향기, 대학을 넘어 동네에서 꽃 피다 - 자치구 최초 ‘동네 인문학’ 강좌 운영
서대문구는 문화센터나 사설 학원에서 제공하는 개인 위주의 취미 여가 프로그램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개는 같은 자치회관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대학의 인문학 강좌를 자치회관에서 운영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5월 까지 ‘1동 1담당 교수 찾아가는 강의’를 성공리에 마치고 이달 5일부터 3개월 코스로 또 다시 ‘동네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구가 운영하고 있는 ‘동네 인문학 강좌’는 그동안 구청이나 시청 등에서 1회성 특강 형식으로 그친데 반해 3개월 동안 정통 인문학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구는 주민들에게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사는 이웃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에 따르면 상반기 인문학 강좌를 마친 주민 90%이상이 ‘강좌에 만족했으며 하반기에도 다시 운영해 줄 것’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동네 인문학’강좌가 앞으로 전국 자치회관에서 기본적으로 운영돼야 할 프로그램의 기본 모델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 자치마을 만들기 아카데미를 통한 마을 만들기
서대문구는 자치마을 만들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자치마을 만들기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자치마을 만들기 아카데미’는 14개 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마을 만들기 전문가가 찾아가는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일부 동만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던 지난해에 비해 14개 모든 동에 사업을 추진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량 강화와 평준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주민이 만드는 복지마을 만들기
서대문구는 그동안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따로따로 복지사업을 추진해왔던 기관과 단체, 개인을 하나로 연결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마을 만들기 추진은 홍제3동과 홍은1동 주민자취위원회와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운영 방법은 저소득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홍제3동과 홍은1동은 복지 지도 제작, 저소득 가정방문,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발굴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 名品 주민문고 프로젝트
서대문구는 지난해 8월부터 두루두루 책마을 서비스를 개설해 서대문구 어느 동에서나 책을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14개 동에 있는 도서 5만여권을 지역 주민 누구나 손쉽게 읽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동 통폐합에 따른 유휴청사 충현동, 연희동, 홍제1동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문고 동화 구연 자원봉사자에 대한 전문 교육으로 자원봉사의 수준 높은 자원봉사 체계도 갖춘 상태다.
이밖에도 ‘나도 과외선생님이 생겼어요’와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찾아가 멘토링을 해주는 ‘함께 사는 우리는 이웃 사촌 한가족’ 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나도 과외선생님이 생겼어요’는 지역내 대학교와 연계해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무료로 기초학습과 인성지도 뿐 아니라 등산, 영화감상 등 체험 활동도 병행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달 전국 자치회관을 대상으로 열린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제도ㆍ정책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치회관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위와 같은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게 됐다는 서대문구.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그에 대한 해결점 및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이번과 같은 노력의 결실이 계속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서대문구가 실시하고 있는 '동네 인문학 강좌'의 교유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진 홍제3동 지역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