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은 그동안 단조로운 시설과 불편한 접근성으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에 한계가 있어, 시는 이의 개선을 위해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한강공원 특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9월 반포, 여의도, 난지, 뚝섬 한강공원의 1차 특화사업이 마무리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동안 이용객들이 크게 증가한 것은 특화사업으로 인한 신규시설물 증가와 다채로워진 한강공원 콘텐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한강공원 총 이용객 86만5200명 중 70%인 60만2600명이 한강공원 특화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여의도·반포·난지·뚝섬한강공원에 집중됐으며, 나머지 공원 중에서도 광진교 ‘리버뷰 8번가’, 자전거공원 등으로 새롭게 단장한 광나루한강공원이 6만9300명으로 나타나 새로운 문화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시설물별 방문객수를 살펴보면, 여의도한강공원이 물빛광장 5만5300명, 플로팅스테이지 2만4500명 등으로 총 18만7900명, 뚝섬한강공원이 음악분수/워터스크린 1만3400명, 전망문화복합시설인 ‘자벌레’ 1만3600명으로 총 3만3800명, 난지한강공원은 강변물놀이장 5100명 외에도 거울분수, 강변프롬나드, 갈대숲 탐방로, 평화의 공원 다리 등 고른 방문객수를 보이며 총 3만1000명이 다녀갔다.
또한 반포한강공원은 달빛무지개분수 관람객 1만300명, 한남대교 전망쉼터 1000명으로 총 1만1300명이 찾았으며, 광나루한강공원은 자전거공원 1만2700명, 광진교 리버뷰 8번가 1만4700명 등 총 2만74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는 자전거공원, 전망쉼터, 각양각색의 한강 8대 분수 등의 문화시설 외에도 신규 문화프로그램으로, 추석연휴가 끝난 10월 둘째 주부터 여의도한강공원 플로팅 스테이지 등에서의 문화공연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별 특색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한강 어디에서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레저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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