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424개 자치회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회 등을 통해 지난달 28일 평가를 실시한 결과 구는 이같이 선정돼 자치구 부문 1억원, 자치회관 부문 3000만원 등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구는 지난달 21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서울시 자치회관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꿈과 행복, 사랑마을 스토리를 주제로 한 ‘신당동 손할머니와 지윤이의 소원’과 신당5동 우수사례인 ‘청소년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구는 주민자치위원과 주민간의 호흡이 잘 맞아 떨어지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 점과 함께 각 자치회관에서 총 549개 프로그램을 운영, 하루 평균 3000명 정도가 이용하는 등 지난해 대비 48%가량 증가 추세를 보이는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는 자치회관별로 도시락 배달, 사랑의 빵, 연탄배달, 쪽방 주민 돕기 등 ‘행복 더하기 사업’을 추진해 맨투맨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월례회의를 자치회관 활성화를 위한 방안주민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회현고가 철거 서명운동 등 지역문제를 해결했다.
이어 구는 명동, 을지로, 소공동의 ‘우리마을 자랑거리를 찾아서’, 필동, 신당2동의 ‘우리동네 마을 만들기 어떻게 할까요’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마을자치 STEP BY STEP 워크숍'도 실시했다.
아울러 구는 각동마다 ‘효’ 실천프로그램을 진행해 홀몸노인, 저소득 노인들을 돌보고 세배, 도시락배달, 생신상 차려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밖에도 우리동네 사랑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소공동의 ‘숭례문 교훈 문화재 지킴이’ ▲을지로동의 ‘가가호호 방범안전마을’ ▲회현동 ‘도심 속 야생화 마을’ ▲장충동 ‘깨끗한 마을 장충동 그린데이’ ▲광희동 ‘나누미 마을’ ▲신당1동 ‘책 읽는 마을 만들기’ ▲신당2동 ‘안전한 통학로 마을’ 등 동별 특수성을 반영한 ‘도심 속 마을 만들기 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424개 자치회관 중 서울시 최우수 자치회관을 수상한 신당5동은 청소년과 함께 지역주민 800명이 참여해 살기 좋은 마을 발대식, 3개 학교길 앞 유해업소 설득, 거리 캠페인, 벽화그리기, 깨끗한 통 선발대회 등을 통해 청소년과 주민이 새로운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정동일 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 속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주민 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변모하는 환경 속에서도 중구 자치회관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가결과에 따른 시상식은 10월중 서울시의 창의행정추진회의에서 열리게 된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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