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풀공예 달인을 찾습니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0-06 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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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겨루기대회' 오는 29일 개최 종로구, 참가자 23일까지 신청받아

조상들의 슬기로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종로구가 짚풀공예를 주요로 한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이달 29일 한옥청사인 혜화동 주민센터 뜨락에서 ‘제2회 전통짚풀공예 솜씨겨루기 대회’를 개최, 6일부터 23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혜화동 주민센터가 주관하고 짚풀생활사 박물관이 주최하는 것으로 혜화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녀 노인 중 짚풀공예를 해봤거나 기타 짚풀공예에 관심이 있는 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솜씨겨루기 공예품목은 행사 당일 심사위원이 1개의 품목을 발표할 예정이며, 심사는 짚풀생활사 박물관 주관 아래 작품에 대한 공정성으로 대상?금상 각 1명, 은상 3명, 동상 4명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경진대회에서의 우수선발자에게는 짚풀생활사 박물관에서 노인 일자리사업도 지원할 예정.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아련한 옛 시절을 떠올리며 직접 참여해 짚풀공예가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문화로 정착하길 바란다”며 “여러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관하면서 우리 조상들의 생활에 대한 슬기로움과 우수성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짚은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벼, 밀, 보리, 수수 등 곡식의 이삭을 떨어낸 줄기부분을 말하며, 풀은 짚처럼 일부러 재배하지 않아도 산과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것들로 우리 조상들은 이를 생활에 필요한 도구 등을 만드는 데 유용하게 이용했다.

따라서 짚풀문화는 인류기원부터 인간과 함께 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보편화 된 재료로 특별한 연장 없이도 짚과 풀, 손만으로도 집을 짓거나 옷을 만들거나 농기구를 제작할 수도 있는 문화였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종로구가 '제2회 전통짚풀공예 솜씨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자신이 만든 짚풀공예 작품을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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