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정물품 전자태그 붙인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06 15: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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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내달 말 물품관리시스템 구축 앞으로 광진구에서 물품조사를 하기 위해서는 담당공무원이 리더기만 들고 해당 부서를 방문만 하면 자동으로 현황파악이 가능해 진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물품 관리의 정확성,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행정물품에 전자태그를 부착하는 ‘전자태그(RFID) 물품관리시스템’을 내달 말까지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재물조사 신속 처리해 예산절감 기대

이 시스템은 정보화시대의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RFID를 물품관리에 도입, 재물조사 등 물품관리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 예산절감 및 업무생산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쉽게 설명하면 물품관리 직원이 구청내 부서에 들어가 리더기를 작동하면 그 부서에 물품관리 현황이 물품에 부착된 전자태그로 인해 리더기 화면에 떠오르게 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물품관리는 데이터베이스(DB)에 의한 물품관리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어 취득물품 이력관리, 이동사항 정리, 재물조사, 불용품 처리 등 업무처리는 일선 담당자의 수작업으로 이뤄져 물품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이 어렵고,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됐었다.

그러나 이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업무가 전자화돼 단순·반복작업을 간단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고, 동시에 여러 물품을 인식할 수 있는 등 업무 처리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일선 물품담당자의 업무부담이 경감돼 번거럽고 부담스럽던 물품관리업무에 대한 인식이 변화될 뿐 아니라, 업무 생산성 및 투명성이 크게 높아져 예산낭비를 줄일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구는 전자태그(RFID) 물품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현재 보유물품 2만4000여점에 대한 사전재물조사를 완료했으며, 내달 말까지 물품별로 전자태그 발행과 부착, 시스템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이 시스템 구축사업에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과 연계, 물품 조사 및 전자태그 부착 등의 업무에 희망근로 참가자들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길 재무과장은 “많은 양의 물품도 전자태그 물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산화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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