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물품 관리의 정확성,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행정물품에 전자태그를 부착하는 ‘전자태그(RFID) 물품관리시스템’을 내달 말까지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재물조사 신속 처리해 예산절감 기대
이 시스템은 정보화시대의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RFID를 물품관리에 도입, 재물조사 등 물품관리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 예산절감 및 업무생산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쉽게 설명하면 물품관리 직원이 구청내 부서에 들어가 리더기를 작동하면 그 부서에 물품관리 현황이 물품에 부착된 전자태그로 인해 리더기 화면에 떠오르게 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물품관리는 데이터베이스(DB)에 의한 물품관리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어 취득물품 이력관리, 이동사항 정리, 재물조사, 불용품 처리 등 업무처리는 일선 담당자의 수작업으로 이뤄져 물품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이 어렵고,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됐었다.
그러나 이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업무가 전자화돼 단순·반복작업을 간단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고, 동시에 여러 물품을 인식할 수 있는 등 업무 처리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일선 물품담당자의 업무부담이 경감돼 번거럽고 부담스럽던 물품관리업무에 대한 인식이 변화될 뿐 아니라, 업무 생산성 및 투명성이 크게 높아져 예산낭비를 줄일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구는 전자태그(RFID) 물품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현재 보유물품 2만4000여점에 대한 사전재물조사를 완료했으며, 내달 말까지 물품별로 전자태그 발행과 부착, 시스템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이 시스템 구축사업에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과 연계, 물품 조사 및 전자태그 부착 등의 업무에 희망근로 참가자들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길 재무과장은 “많은 양의 물품도 전자태그 물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산화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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