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도시광산화사업 박차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0-05 16: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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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휴대폰 4851개등 이미 수거…금·은 추출해 불우이웃 돕기로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폐휴대폰, 폐컴퓨터, 폐가정제품에서 금, 은, 구리 등 고가 금속을 추출하는 도시광산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현재까지 폐가전제품 3만1592kg, 폐휴대폰 4851개를 무상수거해 서울시 자치구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높은 수거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사업활성화를 위해 소형가전 처리수수료 면제 등 폐기물관련 조례를 개정키 위해 입법예고 중에 있으며,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폐가전 기부동의를 90% 이상 확보한 상태다.

또한 구는 도시광산화 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7명의 도시광산화 전담 컨설턴트를 모집하고 공동주택 180개 단지 종교시설 108곳을 방문해 사업홍보를 했으며, 이달에는 전자제품 제조공장 및 사업체를 방문해 본격적으로 도시광산화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용 전단지 10만부를 자체 제작해 배부하는 등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구청직원, 동 주민센터 청소담당, 희망근로자의 체계적인 수거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수거한 물품들은 사회적기업 (주)에코그린으로 보내져 재사용 물품과 유가물로 분리 추출하며, 그 과정에서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구민들은 폐기물 스티커 비용이 들지 않아서 좋고, 사회적으로는 녹색성장사업 일자리도 창출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다는 데 이점이 있다. 더불어 폐가전제품은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매립과 소각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어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도 볼 수 있다.

도시광산화 사업에 참여할 구민들은 단독주택의 경우 다른 재활용품 배출시 투명봉투에 폐가전을 담아 별도 배출하고 공동주택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지정장소, 구청 청소과, 동 주민센터에 배출하면 된다.

폐휴대폰 배출은 전용수거함인 ‘Green Box’가 공동주택 경비실과 종교시설 관공서 등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Zero Waste 도시 영등포’ 구현을 위해 구민이 불편 없이 편리하게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배출시스템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문의 (2670-3486)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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