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한남지구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면서 남산과 한강이 어우러지고 반포로, 한남로로 둘러싸여 있는 입지적 강점 등으로 인해 지난 2003년 뉴타운지구 지정 당시부터 꾸준히 주목 받아왔던 지역이었지만, 경사도가 25% 이상인 토지가 전체면적의 35%가 넘는 등 복잡한 지형으로 인해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서울시와 용산구는 복잡한 경사지형을 계획요소로 적극 해석해 한강 및 남산과 서울의 대표적 경관거점에 어울리는 창조적 경관을 만들어냈다.
저층 테라스형 주택에서 고층의 탑상형 아파트까지 지형에 순응하는 건축계획으로 아파트 건립 일변도의 기존 정비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꿔 자연경관과 지형특성을 살린 도시정비방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
현재 한남지구는 지난 4월3일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7월7일 공청회를 개최,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쳤으며 특별경관관리 설계자들의 참여 속에 한남3?4촉진구역을 대상으로 건축 설계경기를 실시 중에 있다.
또 지난 8월3일에는 한남지구 전체를 서울시 주거환경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 이후에도 추진위원회 구성 등 사업추진 단계에도 적극 참여해 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세부 계획 내용을 살펴보면, 한남지구는 보광동, 한남동, 이태원동, 서빙고동 일대 총 111만205㎡의 부지에 주택용지 75만4109㎡(67.9%)와 도로, 공원?녹지, 학교 등 공공시설 35만6096㎡(32.1%)로 조성돼 기반시설이 획기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또 지구내 도로는 반포로와 한남로를 동서로, 이태원로와 두무개길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각각 1km에 이르는 간선도로와 이를 그물망으로 연결하는 집산도로, 국지도로 등이 체계적으로 정비된다.
아울러 공원·녹지계획으로는 4만3355㎡에 이르는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 등 대형공원 2곳, 어린이공원 2곳, 소공원 2곳 및 이를 연결하는 녹지를 배치해 그린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구내 교육·문화시설은 초등학교 1곳를 신설하고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2곳을 증설하며, 약 2만㎡에 이르는 공공공지를 확보해 미래 공공문화 및 복지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남지구에는 전체부지 대비 평균 용적률 220%를 적용해 4층 이하 89개동, 5∼7층 117개동, 8~12층 33개동, 13~29층 43개동, 30층 이상의 초고층형 4개동 등 총 286개동 1만2710여 세대에 이르는 다양한 공동주택과 업무 및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주도의 정비 사업에 대한 공공의 역할 확대를 통해 그동안 소규모 정비사업 단위로 고층 고밀 개발돼 주거환경 개선이 미흡했던 기존 재개발사업의 문제점을 해소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정비의 해법을 제시하는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