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창업지원사업 '알찬 결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9-29 18:31: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9곳 개업해 월평균 매출 3000만원 넘어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저소득층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자금 대출에서부터 개업 후 경영 노하우까지 컨설팅해주는 ‘Micro-credit(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이 월 매출 4000만원의 업체를 탄생시키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9일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5개 업체에 9억3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개업 준비 중인 6개 업체를 제외한 19개 업체가 현재 종로김밥, 황해도순대, 훼미리마트,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 등으로 월 평균 매출액 3000만원을 넘기며 큰 결실을 맺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자금 대출에만 그치지 않고 사업장 입지선정 및 업종선택부터 개업 후 운영에 필요한 경영 노하우까지 지속적으로 컨설팅하는 등 구의 꼼꼼한 사후관리도 한 몫 했다.

구가 지원한 대표적인 창업지원으로는 지난해 12월 창업한 이래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 월 매출액 4000만원을 넘기고 있는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이다.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 창업자는 대규모 물류업체에서 청과류를 담당했으나 갑작스런 실직과 장모님의 암 투병 등으로 실의에 빠져 있다가 그의 열정과 의지를 높이 평가한 구가 그에게 무담보로 5000만원의 창업자금을 대출해 준 것.

구 관계자는 “이들 창업자들은 월 평균 휴일이 1.6일에 불과할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그 중 50%는 아예 휴일 없이 근무하고 있다”며 “이들의 이런 열정과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가 드디어 그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실제 창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존창업자와 신규신청자를 연계해 주는 ‘멘토링시스템’ 도입 등 저소득층 창업희망자들이 꿈을 현실로 이루어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