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40% 덜쓰고 탄소배출 8000톤 줄인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9-29 18: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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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서남 물재생센터 친환경 시설로 건립 태양광?소화가스 활용으로
연간 100억 절감효과 기대

서울시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서울시 소재 4곳의 물재생센터에 태양광, 소화가스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중랑, 서남물재생센터 고도처리 및 시설 현대화 사업추진시 소화가스, 태양광, 태영열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을 늘려 물재생센터를 친환경적 시설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설이 조성되면 중랑,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사용하는 연간에너지양의 40%를 줄일 수 있어 매년 100여억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서울시는 친환경적 물재생센터 조성을 위해 하수 찌꺼기(슬러지)소화처리 과정에서 발생해 버려지는 소화가스를 연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연간 1300만㎥의 소화가스를 연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물재생센터 지붕에 태양열 집열 설비를 설치, 급탕 및 냉난방설비에 이용하고 태양광을 이용한 센터내 옥외 조명시설을 태양광 및 LED조명으로 교체함은 물론 지하도 자연채광 설비시스템을 설치해 전기사용량도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냉난방 시설도 소화가스나 태양열 등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형의 친환경시설로 설치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등 에너지 자급율을 40%까지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8000톤 이상 줄일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4개 물재생센터에 대해 에너지진단을 실시하는 등 자체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도시가스와 경유 대신 소화가스를 보일러 및 발전용 연료로 활용하고, ‘폐열회수설비’를 설치해 보일러에서 버려지는 열을 다시 사용하는 등 전기요금 6억원과 연료비 26억원의 예산을 절약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기존의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함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확충방안을 강구해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최대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재생센터 에너지 절감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 신재생에너지설비 확충 등을 통한 물재생센터 운영비용을 절감해 시민고객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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