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0억 절감효과 기대
서울시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서울시 소재 4곳의 물재생센터에 태양광, 소화가스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중랑, 서남물재생센터 고도처리 및 시설 현대화 사업추진시 소화가스, 태양광, 태영열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을 늘려 물재생센터를 친환경적 시설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설이 조성되면 중랑,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사용하는 연간에너지양의 40%를 줄일 수 있어 매년 100여억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서울시는 친환경적 물재생센터 조성을 위해 하수 찌꺼기(슬러지)소화처리 과정에서 발생해 버려지는 소화가스를 연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연간 1300만㎥의 소화가스를 연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물재생센터 지붕에 태양열 집열 설비를 설치, 급탕 및 냉난방설비에 이용하고 태양광을 이용한 센터내 옥외 조명시설을 태양광 및 LED조명으로 교체함은 물론 지하도 자연채광 설비시스템을 설치해 전기사용량도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냉난방 시설도 소화가스나 태양열 등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형의 친환경시설로 설치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등 에너지 자급율을 40%까지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8000톤 이상 줄일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4개 물재생센터에 대해 에너지진단을 실시하는 등 자체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도시가스와 경유 대신 소화가스를 보일러 및 발전용 연료로 활용하고, ‘폐열회수설비’를 설치해 보일러에서 버려지는 열을 다시 사용하는 등 전기요금 6억원과 연료비 26억원의 예산을 절약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기존의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함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확충방안을 강구해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최대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재생센터 에너지 절감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 신재생에너지설비 확충 등을 통한 물재생센터 운영비용을 절감해 시민고객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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