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등산로에 편의시설 설치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9-29 1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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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하남시서 협조 얻어 먼지털이기ㆍ만남의 장소 조성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남한산성 등산로에 먼지털이기와 만남의 장소 등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함에 따라 남한산성 단풍 나들이가 더욱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구에 따르면 구는 하남시의 협조를 얻어 거여동 575번지 등산로 입구 만남의 장소와 하남시 감이동 산85번지에 각각 먼지털이기 1기를 설치하고, 상인과 무단주차 차량으로 무질서했던 등산로 입구에 파고라와 의자, 등산로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새롭게 정비했다.

또한 구는 지난 여름 폭우로 인해 곳곳이 패인 등산로도 콘크리트로 재포장하고 배수시설을 설치해 편안하고 안전한 등산길이 되도록 했다.

한편 남한산성은 행정구역상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에 속해 있으며 등산로 입구가 송파구와 하남시 두 도시의 경계에 위치한 관계로 시설물이 방치 되고, 편의시설의 정비 및 청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등산로 정비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구 관계자는 “구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으나 송파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남한산성 등산로의 정비를 위해서는 하남시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으로 두 도시의 행정협의회를 제안했다”며 “이에 하남시도 그 취지에 공감하고 먼지털이기 설치 장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송파구가 하남시 감이동 사85번지에 에어건(air-gun) 8개가 달려있는 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 남한산성 등산을 마친 주민들이 먼지털이기로 흙먼지를 털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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