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추석 비상진료대책 수립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9-29 15: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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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보건소에 진료반 운영… 당직의료기관 총 11곳 지정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추석 연휴기간 중 대다수 의료기관과 약국이 문을 닫은 상태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비상진료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구는 구 보건소에서 진료반을 운영, 내과 위주의 1차적 진료를 하며, 이와 더불어 진료안내반과 신종플루 대책반 운영, 당직 의료기관 지정, 당직 의료기관 및 당직 약국을 안내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진료체계 마련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구 보건소는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으로 구성된 진료반을 운영, 내과 위주의 1차적 진료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또한 진료안내반과 신종플루 대책반을 운영해 당직 의료기관 및 당직 약국을 안내하는 한편 응급의료사고 신고를 접수, 조치하고 신종플루 거점 병원 안내 및 연계 등의 기능을 맡는다.

아울러 구 보건소는 종합병원 3곳, 병원 2곳, 치과병원 1곳, 의원 5곳을 당직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연휴 기간 중 종합병원의 경우 외래는 휴진하지만 응급실을 정상 운영해 입원환자 진료와 퇴원수속 등 평시 기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 보건소는 약국 127곳을 연휴 기간 중 당번 약국으로 지정했으며, 휴무 약국은 연휴 기간 중 휴무일, 인근 당번 약국의 명칭·위치·전화번호, 시·자치구 연휴 진료대책 상황실 전화번호 등을 게재한 안내문을 게재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구 보건소는 당직 의료기관의 진료 능력을 초과하는 대량 응급환자 발생시 1339 응급환자 정보센터와 협조해 응급환자를 국립의료원과 서울백병원, 제일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토록 안내할 계획이다.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명단은 보건소 당직실이나 구청 당직실에 비치돼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최근 급속히 퍼지고 있는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구청 1층 로비와 중구 구민회관 1층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 청사 출입단계부터 예방을 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충무아트홀에도 곧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그동안 가을철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것에 대비해 보건소, 구청 등 관공서와 요양시설, 복지관 등에 손소독기 53대를 비치하고, 손소독제, 항균비누, 1회용 마스크 등을 학교, 보육시설, 종교시설 등에 배부한 바 있다.

아울러 구는 중구민 전 세대 5만4000여가구에 신종플루 예방수칙 및 국민행동요령 안내문을 배포하고, 손씻기 스티커와 전염병 예방가이드 책자를 제작해 학교, 관공서 등 공중이용시설에 배포하는 등 신종플루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약과(2250-4441)(비상진료대책) 및 보건행정과(2250-4402)(신종플루 예방)로 문의하면 된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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