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달부터 농사 경험이 있는 희망근로자들 중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40명을 ‘농촌 일손돕기 추진단’으로 운영,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구청 및 동 주민센터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신야리, 전남 강진군 군동명 등 8곳을 지원, 가을철 수확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달 21일 ‘농촌 일손돕기 추진단’은 2005년도에 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신야리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새벽 가을비로 땅이 질퍽했지만 신야리 고구마밭 위로 고구마를 캐는 추진단의 호미질 손길은 부산했다.
1박2일 일정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한 희망근로자 박정란(40·여)씨와 최옥진(60·여)씨는 어려서부터 몸에 익힌 농가경험으로 ‘일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라며 고구마 캐는 손놀림을 바삐 움직였다.
농장주 이씨는 일손돕기 희망근로자들에 대해 “성품들이 좋고 성실한 것 같다”며 “농가 입장에서는 한 사람의 인력이라도 농촌 현장에서는 큰 보탬이 된다”며 고마워했다.
농촌 일손돕기 추진단을 담당하는 구 취업복지추진단 오영수 단장은 “농촌 일손돕기 사업은 농가의 일손부족 해결뿐만 아니라 사회적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두 가지 목적을 갖고 있다”며 농가와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윈윈(win win)' 할 수 있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구는 앞으로 신야리 외에 청양군 정산면 등 구청 및 동 주민센터와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을 대상으로 가을철 수확에 따른 인력난 해소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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